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이오 에탄올 (문단 편집) === 식량 대 연료 === [[파일:external/menu.itooza.com/f884420120711_dreamplus0711155509.gif]] 2006년부터 원자재 폭등과 유가 상승으로 이를 대체 하기위한 바이오 연료 붐이 일면서 미국과 여러 대규모 곡물 생산국가에서 곡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전세계적인 애그플레이션(곡물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촉발된 대규모 물가 상승 현상)[* 2008년 당시 원자재 가격 상승와 더불어 농산물 펀드로 투기 자본이 몰리면서 수개월 사이에 국제 농산물 가격이 수십% 상승했다.][* 가장 큰 배경은, '''미국 정부가 자동차연료의 10%는 바이오 에탄올을 사용해야 한다'''라는 법률 제정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바이오 에탄올 수요가 폭증했고, 당연히 바이오에탄올의 대표적 재료인 옥수수 가격도 따라 올랐다.]으로 당시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소득 국가 30여개국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1961592|식]][[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1&aid=0001946236|량]][[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2&aid=0001956850|폭]][[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0267598|동]]이 발생했다. 때문에 '''[[http://en.wikipedia.org/wiki/Fuel_vs._food|식량 대 연료]]'''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파일:external/www.chosun.com/200608220024_01.jpg]] 간단하게 말하자면, 2008년 미국의 130개 바이오 에탄올 공장들이 구매한 곡물의 양은 8000만 톤이고, 79억 갤런의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했다. 이는 전세계 바이오 에탄올 생산량의 1/10이었다. 여기에 소비된 8000만톤의 곡물은 한국 기준 연간 곡물 소비량의 8배에 해당한다. [[파일:external/wnewskorea.cafe24.com/untitled1.jpg|width=350]] 에너지 효율이 안 좋은 식량 자원이 에너지 자원으로 가용되면서 연쇄효과로 물가상승이 일어난다. 단적으로 미국의 예를 들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작물중 하나는 옥수수이다. 이 옥수수 가격이 2008년 기준으로 60%가 상승했다. 그런데 이 옥수수는 식용 외에도 콘시럽을 포함한 부가재료로 사용되며, 무엇보다도 가축용 사료로 들어간다. 즉, 사료용 옥수수의 생산량 감소는 옥수수 가격의 증가로 이어지고, 당연히 이것은 유제품과 육류가격 등의 상승으로 연속된다. 그리고 바이오 에탄올로 전용되는 옥수수 가격이 상승하자, 다른 작물을 재배하던 농가도 옥수수를 재배하게 된다. 단적으로 이 과정에서 미국내 콩 생산량은 15%가 감소했고, 국제 콩가격은 2배가 되었다. 이런 식의 식료품 가격 상승은 물가상승의 배경이 된다. 이 문제의 핵심은, 에너지용으로 전환된 옥수수가 식량자원으로 있을 때보다 더 낮은 가치를 생산한다는데 있다. 이 때문에 2008년 [[가디언]] 지는 국제 곡물값 상승의 75%는 바이오 연료 때문이라고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297090.html|보도]]했다. 위에서는 투기자본의 이야기만 나왔지만, 미국내 옥수수의 1/3, 유럽내 식물성 기름의 절반이 바이오 에탄올로 전용되면서 발생한 물가 상승분은 투기 자본이 빠진다고 해도 지속될 수 밖에 없다. 물가상승, 특히 옥수수를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일본, 멕시코[* 멕시코는 옥수수의 원산지답게 세계적인 옥수수 생산국이지만 원산지답게 옥수수가 주식이라 소비량도 많다]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가격이 폭등한 식료품은 빈곤층에게 큰 타격을 입혔고, 이는 거의 동시기에 있었던 러시아의 흉작으로 인한 밀 수출 제한과 더불어 [[아랍의 봄]]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